돈의문박물관마을, 남도식당 추어탕, 중명전, 환구단, 북창동 남매집 고추장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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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 곳

국내 국외를 가리지 않고 한번쯤 가볼 만한 여행지를 추천 소개합니다.
유명하거나 덜 알려진 맛집 중에서 직접 먹어본 음식점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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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문박물관마을, 남도식당 추어탕, 중명전, 환구단, 북창동 남매집 고추장구이
 
서대문역에서 출발해 먼저 돈의문박물관마을로 향했습니다.
 
 
 
뉴트로 시대에 어울리게 꾸며놓은 마을입니다.
 
 
미술, 서예, 공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곳.
 
 
조흔파 명랑소설 주인공 얄개를 아느냐 모르느냐로 세대 구분.
 
 
옛날 교복을 입고 예전 오락게임을 즐기는 학생들도 있네요.
 
 
이어 경희궁으로 걸어갔습니다. 여러 모로 비운의 궁궐.
 
 
경복궁과 설계 원칙은 같으나 지형 때문에 구조가 조금 다릅니다. 하지만 복원중이라 썰렁합니다.
 
 
옛 러시아공사관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아관파천'의 '아관'이 러시아공사관입니다.
고종이 1년간 머물렀던 곳이죠. 6.25 때 대부분 건물이 사라지고 탑만 남았습니다.
 
 
남도식당. 40년 넘게 영업해온 추어탕 맛집. 한 그릇 1만원. 단일 메뉴이지만 식사 시간엔 줄을 서야 합니다. 매우 맛있습니다. 먹고나니 임꺽정이 된 기분입니다.
 
 
중명전. 일본 군사들에 둘러싸인 채, 을사늑약이 체결된 현장.
 
 
매국노들이 조선의 외교권을 일제에 넘겨준 곳이죠. 가운데 앉은 사람은 이토 히로부미
 
  
고종의 길. 아관파천 때 고종이 피신하며 지나갔던 길입니다. 불과 120m 짧은 길이지만, 궁녀 가마에 몸을 숨긴 고종이 행여 들킬까봐 불안에 떨었을 길이죠.
 
 
환구단. 대한제국 천자가 하늘에 제사를 올리던 제단입니다. 일제 때 모두 헐렸고, 지금은 팔각정 형태의 황궁우만 남아 있습니다. 
 
 
옛날 사진 정면에 보이는 건물이 환구단, 왼쪽이 황궁우, 사이에는 삼문이 있습니다.
 
 
황궁우를 자세히 살펴보면 석상이나 문양 솜씨가 대단히 뛰어납니다.
역사적 상징성으로 인해, 전국체육대회 성화가 환구단에서 이뤄진다고 합니다.

 
석고(돌북)는 하늘에 제사 드릴 때 사용하는 악기를 형상화한 상징물입니다. 옆면에 새겨진 용이 매우 정교합니다.

 
칼로리 선 소비했으니 후 보충하러 고고씽! 북창동 남매집. 고추장양념구이로 유명한 40년 맛집입니다.

 
돼지 목등심을 얇게 자른 후 돌돌 말아 냉동시켜 성형한 고기입니다. 여기서는 '동그랑땡'이라고 말합니다. 오랜만에 먹으니 더 맛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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