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보면 흐르고 0910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작성자 김영랑
분 류 자연
ㆍ추천: 0  ㆍ조회: 2794  
물 보면 흐르고 0910
 

물 보면 흐르고
별 보면 또렷한 
마음이 어이면 늙으뇨.
 
흰날에 한숨만 
끝없이 떠돌던 
시절이 가엾고 멀어라.
 
안스런 눈물에 안겨
흩은 잎 쌓인 곳에 빗방울 드듯
느낌은 후줄근히 흘러들어가건만
 
그 밤을 홀히 앉으면
무심코 야윈 볼도 만져 보느니
시들고 못 피인 꽃 어서 떨어지거라.

 
   

     
NO SUBJECT NAME ITEM
357 아우의 인상화 1209 윤동주 인생
356 창가에서 1122 칼 샌드버그 인생
355 인적 없는 외진 곳에 그 소녀는 살았네 0208 윌리엄 워즈워드 이별
354 아름다운 여인 0806 헤르만 헤세 사랑
353 사랑의 존재 0501 한용운 사랑
352 먼 후일 0214 김소월 이별
351 교목 1213 이육사 자연
350 내 옛날 온 꿈이 1023 김영랑 인생
349 움직임 1229 고이케 마사요 자연
348 눈 내리는 밤 숲가에 서서 1219 로버트 프로스트 자연
123456789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