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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의 황혼 0527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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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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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의 황혼 0527
고원의 황혼 - 헤르만 헤세
복된 하루였습니다. 알프스는 저녁노을에 붉게 타오르듯 합니다. 시방 이 맑고도 호탕한 경치를 저는 어머님께 보여드렸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 무한한 환희 속에 가만히 둘이서 서 있고만 싶습니다. 아아 어머님, 어째서 당신께선 지금도 살아계시지 못하옵니까? 산골짜기에선 장엄한 어둠의 장막이 이마에 구름을 휘두르고 피어오릅니다. 어둠은 차차로 낭떠러지를, 목장을, 눈을 인 산봉우리를 삼켜 버립니다. 제가 바라보고 있는 장엄한 이 경치도, 어머님, 당신 없이는 무슨 흥이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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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SUBJECT |
NAME |
ITEM |
327 |
한길의 노래 1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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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트먼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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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
기억해줘요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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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티 |
이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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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
눈 내리는 밤 숲가에 서서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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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프로스트 |
자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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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
돌아갈 곳 어디인가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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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결 박영수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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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
교목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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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육사 |
자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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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
눈물, 덧없는 눈물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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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레드 테니슨 |
이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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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
나그네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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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목월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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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
희망은 한 마리 새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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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 디킨슨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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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
마음의 노래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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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게르크비스트 |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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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
별이 없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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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솔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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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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