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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는 밤 숲가에 서서 1219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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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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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는 밤 숲가에 서서 1219
이 숲의 주인이 누구인지 알 듯도 하다. 하기야 그의 집은 마을에 있지만 눈 덮인 그의 숲을 보느라고 내가 여기 멈춰서 있음을 그는 알지 못하리라.
내 작은 말은 일 년 중 가장 어두운 밤 가까이 농가도 없는 곳에 숲과 얼어붙은 호수 사이에 이렇게 멈춰서있음을 이상하게 생각하리라.
뭔가 잘못된 것이 아니냐는 듯 말은 목에 달린 방울을 한 번 흔든다. 방울 소리 외에는 솔솔 부는 바람과 솜처럼 부드럽게 눈 내리는 소리뿐
숲은 어둡고 깊고 아름답다. 하지만 지켜야 할 약속이 있어 잠들기 전에 몇 십리를 더 가야 한다. 잠들기 전에 몇 십리를 더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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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SUBJECT |
NAME |
ITEM |
327 |
봄의 정원으로 오라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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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란루딘 루미 |
자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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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
참회록(懺悔錄)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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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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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
말(馬)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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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 |
자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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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
인생찬가(인생예찬)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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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펠로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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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
하늘의 옷감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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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이츠 |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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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
이름 없는 여인이 되어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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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천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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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
세월이 가면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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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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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
희망은 한 마리 새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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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 디킨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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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
영원을 사랑했던 첫 순간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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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 샤프카 |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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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
인생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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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럿 브론테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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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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