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은 한 마리 새 0921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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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에밀리 디킨슨
분 류 인생
ㆍ추천: 0  ㆍ조회: 2774  
희망은 한 마리 새 0921
 
희망 없는 한 마리 새가
영혼 가운데 앉아
가사 없는 노래를 부르네.
멈추지 않고 계속
 
그 노래는 모진 바람이 불 때
가장 감미롭고 들리지만,
폭풍은 따뜻함을 많이 지닌
그 작은 새를 당황하게 만드네.
 
나는 가장 추운 땅에서도
가장 낯선 바다에서도 그 노래를 들었네.
하지만 아무리 절박해도
그 새는 내게 먹이를 달라 하지 않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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