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까닭 0202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작성자 한용운
분 류 사랑
ㆍ추천: 110  ㆍ조회: 5020  
사랑하는 까닭 0202
 
사랑하는 까닭 - 한용운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까닭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은 나의 홍안만을 사랑하지만은
당신은 나의 백발도 사랑하는 까닭입니다.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까닭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은 나의 미소만을 사랑하지만은
당신은 나의 눈물로 사랑하는 까닭입니다.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까닭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은 나의 건강만을 사랑하지만은
당신은 나의 주검도 사랑하는 까닭입니다.
 
우리가 사랑하며 사는 것은
아름다운 것이예요.
진정한 사랑을 꿈꾸며...
   

     
NO SUBJECT NAME ITEM
327 돌아갈 곳 어디인가 0412 솔결 박영수 인생
326 가는 길 0627 김소월 인생
325 비오는 날 0212 롱펠로 인생
324 달빛에 혼자 술을 마신다 0925 에이미 로웰 자연
323 말(馬) 1120 정지용 자연
322 복종 0829 한용운 사랑
321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한 시 0115 캄파넬라 인생
320 외인촌(外人村) 0603 김광균 자연
319 바다와 나비 0612 김기림(金起林) 자연
318 내 눈 감은 뒤에도 0302 릴케 사랑
123456789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