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 감은 뒤에도 0302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작성자 릴케
분 류 사랑
ㆍ추천: 150  ㆍ조회: 4491  
내 눈 감은 뒤에도 0302
 
내 눈 감은 뒤에도 - 릴케


내 눈 감은 뒤에도 당신을 볼 수 있어요
내 귀 막더라도 당신의 말 들을 수 있어요

발이 없어도 당신에게 갈 수 있고
입이 없어도 당신에게 호소할 수 있어요

내 팔을 꺾더라도 손으로 잡을 수 있어요
손으로 잡듯이 가슴으로 당신을 잡을 수 있어요

심장이 멎더라도 머리는 뛰겠지요
내 머리에 당신이 불을 던지면
피로써 당신을 껴안겠어요.

   

     
NO SUBJECT NAME ITEM
327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0413 백석 사랑
326 광야(曠野) 1116 이육사 인생
325 하이쿠(俳句). 일본 특유의 짧은 시 모음 0407 바쇼 인생
324 유령의 나라 1208 박영희 인생
323 떠나가는 배 0802 박용철 인생
322 햇빛과 함께 0425 하이네 자연
321 흰 구름 1007 헤르만 헤세 자연
320 마음 0714 김광섭 사랑
319 영원을 사랑했던 첫 순간 0623 멜라니 샤프카 사랑
318 물(水) 0720 파블로 네루다 자연
123456789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