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고양이로다 0229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작성자 이장희
분 류 자연
ㆍ추천: 0  ㆍ조회: 2941  
봄은 고양이로다 0229

꽃가루와 같이 부드러운 고양이의 털에
고운 봄의 향기(香氣)가 어리우도다.


금방울과 같이 호동그란 고양이의 눈에
미친 봄의 불길이 흐르도다.


고요히 다물은 고양이의 입술에
포근한 봄 졸음이 떠돌아라.


날카롭게 쭉 뻗은 고양이의 수염에
푸른 봄의 생기(生氣)가 뛰놀아라.
 
   

     
NO SUBJECT NAME ITEM
287 선물 0209 아폴리네르 사랑
286 불사르자 0913 노자영 인생
285 바다와 나비 0612 김기림(金起林) 자연
284 사랑과 우정 0607 에밀리 브론테 우정
283 생일 1217 로제티 인생
282 님은 얼음 0103 스펜더 사랑
281 금잔디 0606 김소월 자연
280 봄(春) 0419 윤동주 자연
279 떠나가는 배 0802 박용철 인생
278 나 일찍이 너를 사랑했었다 1211 푸시킨 사랑
123456789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