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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哀歌) 1004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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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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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哀歌) 1004
“나의 사랑하는 이” 하고 너는 말했다. “나의 사랑하는 이” 하고 내가 대답했다. “눈이 오지요” 하고 네가 말했다. “눈이 오는 군” 하고 내가 대답했다. “좀더” 하고 내가 대답했다. “이렇게!” 하고 네가 말했다.
그리고 나는 이렇게 말했다. “난 당신이 좋아요” “좀더 좀더 그 말을……” “아름다운 여름도 다 가지요” 하고 네가 말했다 “가을이야” 하고 내가 대답했다. 그런 뒤 두 사람의 말은 처음처럼 같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 날 네가 말했다. “오! 난 얼마나 당신이 좋은지 몰라요!” 상한 가을날의 화려한 저녁 일이다.
그 때 나는 대답했다. “다시 한 번 말해…… ――자 다시 자꾸 자꾸……“ 나는 이렇게 졸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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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SUBJECT |
NAME |
ITEM |
327 |
두 번은 없다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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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슬라바 쉼보르스카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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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
말(馬)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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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 |
자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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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
출범의 노래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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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강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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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
무제(無題)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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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李箱)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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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
삶과 죽음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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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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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
절간의 소 이야기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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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 |
자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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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
여름날의 마지막 장미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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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무어 |
자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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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
창가에서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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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샌드버그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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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
나는 모르리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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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이즈데일 |
이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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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
애정의 숲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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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 |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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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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