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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날의 마지막 장미 0708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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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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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날의 마지막 장미 0708
여름날의 마지막 한 떨기 장미가 홀로 꽃 피운 채 남아있네 사랑하는 옆 친구들은 모두 사라졌고 꽃잎도 없고 꽃순도 이제 남은 게 없네 빨갛던 얼굴들을 서로 볼 수도 슬픔을 주고받을 수도 없구나. 그대 한 떨기 장미꽃 나는 그대를 버리지 않으리 버리면 그 꽃자루가 애타게 그리울테니 고운 꽃들은 꽃잎을 오므리고 잠들었으니 그대도 가서 그들과 함께 잠드소서 나는 이렇게 즐거운 마음으로 그대의 잎을 나의 잠자리에 뿌려 놓네 그 자리엔 같이 꽃피던 그대의 친구들이 향기도 사라지고 시들은 채 깔려있다오 나도 되도록 빨리 그대를 따라가겠소 우정은 시들어 떨어지고 사랑하는 이의 반짝이는 머리비녀에서 보석이 떨어져나갈 때 진솔한 마음은 식어가고 다정한 마음은 자취를 감출 때 아 그 어느 누가 살아갈 수 있을까 홀로 이 적막한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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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SUBJECT |
NAME |
ITEM |
327 |
복종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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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운 |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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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
감상의 폐허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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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희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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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
사랑의 존재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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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운 |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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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
별이 없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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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솔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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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
나 일찍이 너를 사랑했었다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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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시킨 |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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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
바다의 마음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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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육사 |
자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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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
바람이 불어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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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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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
어느 소녀가 부른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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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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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
봄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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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우 |
자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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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
만일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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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디야드 키플링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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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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