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간의 소 이야기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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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석
분 류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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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간의 소 이야기 0621
 
절간의 소 이야기 - 백석

병이 들면 풀밭으로 가서 풀을 뜯는 소는
인간보다 영(靈)해서
열 걸음 안에 제 병을 낫게 할 약(藥)이 있는 줄을 안다고
 
수양산(首陽山)의 어느 오래된 절에서
칠십이 넘은 로장(老長)은 이런 이야기를 하며
치맛자락의 산나물을 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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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 풀이
로장(老長): 늙은이
추다: (사람이 바지춤이나 치맛자락을) 아래로 흘러내린 상태에서 위로 끌어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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