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관 포청천(判官 包靑天) 중국 목각인형
“판관은 판결로만 말하지 않는다. 자신의 언행도 일치해야 한다.” 중국인들로부터 존경받는 판관 포청천(判官 包靑天) 나무 조각상입니다. 포증(包拯)이 본명이며, 공정하게 법을 집행하여 포청천이란 별명을 얻은 인물입니다. ‘청천’은 ‘푸른 하늘’과 ‘청백리’란 뜻을 더불어 지닌 명예로운 별칭입니다. 검은 피부와 반달 자국이 있는 이마가 포청천 얼굴 특징입니다.
오늘날 관우 조각상은 흔하지만 포청천 조각상은 드뭅니다. 포청천이 나무의자에 앉아 근엄한 표정으로 수염을 쓰다듬는 모습입니다. 얼굴은 물론 옷 곳곳의 표현이 매우 섬세하게 조각됐습니다.
높이 26㎝, 폭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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