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꽃잎 1206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
꽃잎 1206
나는 책갈피에 끼어 잊혀진 말라서 향기 잃은 꽃잎을 보고 있다. 어느덧 내 영혼은 기이한 상념 속에 빠져들고 만다.
어디에 피었던 꽃일까? 언제, 어느 봄날에 얼마간이나 피어 있었고 또 누가 꺾었을까? 생소한 손? 아니면 낯익은 손이? 그리고 여긴 왜 간직해 두었을까?
정다운 밀회를 숙명적인 이별을 아니면 고요한 들판 그늘진 숲길을 가로지른 고독한 산책을 기억하기 위해서일까?
어딘가에 그 사람 그리고 그 여인은 살아 있겠지 그들의 안식처는 이제 어디일까? 벌써 그들은 사라져 버렸을까?
마치 사연 모를 이 꽃잎처럼…
|
|
|
NO |
SUBJECT |
NAME |
ITEM |
317 |
웨스트민스터 다리 위에서 0703
|
윌리엄 워즈워드 |
인생 |
|
316 |
깊고 깊은 언약 0702
|
김소월 |
사랑 |
|
315 |
다시 시작하라 0904
|
도로시 파커 |
인생 |
|
314 |
자화상(自畵像) 0608
|
윤동주 |
인생 |
|
313 |
그대 없이는 0728
|
헤르만 헤세 |
사랑 |
|
312 |
참나무 1220
|
알프레드 테니슨 |
자연 |
|
311 |
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 0403
|
칼릴 지브란 |
인생 |
|
310 |
짝 잃는 새 0124
|
셸리 |
이별 |
|
309 |
청시(靑枾) 0908
|
백석 |
자연 |
|
308 |
아름답게 나이 들게 하소서 1104
|
칼 윌슨 베이커 |
인생 |
|
|
10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