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의 노래 0511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작성자 키츠
분 류 자연
ㆍ추천: 0  ㆍ조회: 2755  
대지의 노래 0511
 
대지의 노래 - 키츠
 

대지의 노래는 그치는 일 없으매
모든 새들 뜨거운 태양으로 힘을 잃어
서늘한 나무속에 숨을 때, 한 목소리
새로 깎은 목장의 울타리에서 울타리로 들린다.

그것은 여치 소리 풍요로운 나날
여름내 앞장서 기쁨에 끝이 없으니 피곤에 지치면
마음 편히 푸른 풀 밑에 편안히 쉰다.

대지의 노래는 그치는 일 없으매
쓸쓸한 겨울 저녁, 고요함이 감돌 때
난롯가에서 끼리끼리 울어대는 귀뚜라미 노래

그 노래소리 차츰 더 열을 올리어
졸음에 겨워 반쯤 잠자고 있는 사람에게
어딘가 풀 우거진 언덕의 여치 소리로만 여겨진다.

   

     
NO SUBJECT NAME ITEM
337 떠나가는 배 0802 박용철 인생
336 사랑 거짓말이 0819 김상용 사랑
335 내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냐고요? 0301 E. 브라우닝 사랑
334 잊어버립시다 0826 티이즈데일 이별
333 여름밤 0630 유금(柳琴) 인생
332 감상의 폐허 1020 박영희 인생
331 나는 모르리 0922 티이즈데일 이별
330 가 보지 못한 길 0929 로버트 프로스트 인생
329 당신이 날 사랑해야 한다면 0213 엘리자베스 브라우닝 사랑
328 그대가 물으면 1028 김형원 인생
123456789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