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서 0510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작성자 윤동주
분 류 인생
ㆍ추천: 10  ㆍ조회: 2723  
거리에서 0510

  달밤의 거리
  광풍이 휘날리는
  북국의 거리
  도시의 신주
  전등 밑을 헤엄치는
  조그만 인어 나,   달과 전등에 비쳐
  한 몸에 둘셋의 그림자,   커졌다 작아졌다.
  괴롬의 거리
  회색빛 밤 거리를
  걷고 있는 이 마음
  선풍이 일고 있네
  외로우면서도
  한 갈피 두 갈피
  피어나는 마음의 그림자.
  푸른 공상이
  높아졌다 낮아졌다.

 
   

     
NO SUBJECT NAME ITEM
347 강물이 흘러간다 0917 김동명 자연
346 희망은 한 마리 새 0921 에밀리 디킨슨 인생
345 낙화 0905 한용운 자연
344 봄비 0526 변영로 자연
343 봄은 고양이로다 0229 이장희 자연
342 승무(僧舞) 0507 조지훈 인생
341 교목 1213 이육사 자연
340 서정 간주곡 0206 하이네 자연
339 황혼은 아득한 저쪽으로부터 온다 1027 릴케 인생
338 그대를 향한 내 마음은 0329 제이미 딜러레 사랑
123456789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