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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가는 배 0802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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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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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가는 배 0802
나두야 간다. 나의 이 젊은 나이를 눈물로야 보낼 거냐. 나두야 가련다. 아늑한 이 항구인들 손쉽게 버릴 거냐. 안개같이 물어린 눈에도 비치나니 골짜기마다 발에 익은 묏부리 모양 주름살도 눈에 익은 아, 사랑하던 사람들 버리고 가는 이도 못 잊는 마음 쫓겨가는 마음인들 무어 다를 거냐. 돌아다보는 구름에는 바람이 햇살짓는다. 앞 대일 언덕인들 마련이나 있을 거냐. 나두야 가련다. 나의 이 젊은 나이를 눈물로야 보낼 거냐. 나두야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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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SUBJECT |
NAME |
ITEM |
267 |
아름답게 나이 들게 하소서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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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윌슨 베이커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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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
창가의 나무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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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프로스트 |
자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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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
희망은 한 마리 새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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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 디킨슨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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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
장미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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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영 |
자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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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
이름 없는 여인이 되어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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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천명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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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
소년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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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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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
투시(透視)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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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환 |
자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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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
안개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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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샌드버그 |
자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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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
피파 찬가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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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브라우닝 |
자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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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
화경(火鏡)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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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환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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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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