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가랴마는 1016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작성자 박용철
분 류 이별
ㆍ추천: 0  ㆍ조회: 2824  
이대로 가랴마는 1016
 
설만들 이대로 가기야 하랴마는
이대로 간단들 못 간다 하랴마는

 
바람도 없이 고이 떨어지는 꽃잎같이
파란 하늘에 사라져 버리는 구름쪽같이

 
조그만 열로 지금 숫더리는 피가 멈추고
가는 숨길이 여기서 끝맺는다면

 
아- 얇은 빛 들어오는 영창 아래서
차마 흐르지 못하는 눈물이 온 가슴에 젖어내리네.

 
   

     
NO SUBJECT NAME ITEM
267 청포도 0601 이육사 자연
266 아지랑이 0914 윤곤강 자연
265 마음 0714 김광섭 사랑
264 산책 0516 랭보 자연
263 모란이 피기까지는 0424 김영랑 자연
262 그대를 여름날에 비할 수 있을까 0808 셰익스피어 사랑
261 붉고 귀여운 입을 가진 아가씨 0211 하이네 사랑
260 마음의 노래 0217 라게르크비스트 사랑
259 떠나가는 배 0802 박용철 인생
258 죽음이여 뽐내지 마라 1018 존 던 인생
1,,,1112131415161718192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