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노래 1024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작성자 김소월
분 류 사랑
ㆍ추천: 0  ㆍ조회: 2777  
님의 노래 1024

그리운 우리 님의 맑은 노래는
언제나 제 가슴에 젖어 있어요

 
긴 날을 문밖에서 서서 들어도
그리운 우리 님의 고운 노래는
해지고 저물도록 귀에 들려요
밤들고 잠들도록 귀에 들려요

 
고이도 흔들리는 노랫가락에
내 잠은 그만이나 깊이 들어요
고적한 잠자리에 홀로 누워도
내 잠은 포스근히 깊이 들어요

 
그러나 자다 깨면 님의 노래는
하나도 남김없이 잃어버려요
들으면 듣는 대로 님의 노래는
하나도 남김없이 잊고 말아요.

 
   

     
NO SUBJECT NAME ITEM
307 사랑 거짓말이 0819 김상용 사랑
306 울기는 쉽지 0113 루이스 휘른베르크 인생
305 강이 풀리면 0918 김동환 자연
304 편지 0131 헤르만 헤세 이별
303 어디로 0801 박용철 이별
302 너를 그리며 0313 솔결 박영수 사랑
301 깃발 0531 유치환 인생
300 인생 0923 샬럿 브론테 인생
299 와사등 0729 김광균 인생
298 투시(透視) 0330 권환 자연
123456789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