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가랴마는 1016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작성자 박용철
분 류 이별
ㆍ추천: 0  ㆍ조회: 2809  
이대로 가랴마는 1016
 
설만들 이대로 가기야 하랴마는
이대로 간단들 못 간다 하랴마는

 
바람도 없이 고이 떨어지는 꽃잎같이
파란 하늘에 사라져 버리는 구름쪽같이

 
조그만 열로 지금 숫더리는 피가 멈추고
가는 숨길이 여기서 끝맺는다면

 
아- 얇은 빛 들어오는 영창 아래서
차마 흐르지 못하는 눈물이 온 가슴에 젖어내리네.

 
   

     
NO SUBJECT NAME ITEM
327 그를 꿈꾼 밤 0106 김소월 우정
326 옛날 1015 김억 인생
325 미라보 다리 0821 아폴리네르 사랑
324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1025 김소월 이별
323 어느 소녀가 부른 0909 괴테 인생
322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0626 릴케 인생
321 소네트 116번 0620 셰익스피어 사랑
320 고향 0827 백석 자연
319 말(馬) 1120 정지용 자연
318 왕십리 0824 김소월 자연
123456789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