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돌아오지 않는 옛날 1008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
돌아오지 않는 옛날 1008
아아, 마음 달랠 길 없는 추억을 어이하랴 지치고 피곤한 하늘에 직박구리 새가 날고 있는 가을 바람은 싸늘히 불어 누렇게 된 숲에 나른한 햇빛이 스며드는 때.
마음의 생각과 머리카락을 부는 바람에 휘날리며 너와 나는 꿈꾸고 또 꿈꾸면서 거닐었지. 반짝이는 눈빛으로 나를 보며, 빛나는 황금 목소리로 그대는 “이 세상의 아름다운 날이 언제까지 이어질까” 말했지.
방울 소리와 같이 산뜻하게 울리는 그윽하고 상냥한 목소리 그 소리에 나는 대답 대신 떨리는 미소로써 내 진심을 담아 그대의 하얀 손에 키스했지.
아아, 맨 처음 피어나는 꽃의 향기인가 정겨운 속삭임에 사랑하는 사람은 머리를 끄덕이며 “그래요” 하였네. 아아. 그 소리는 어디 있는가.
|
|
|
NO |
SUBJECT |
NAME |
ITEM |
347 |
목장 0805
|
로버트 프로스트 |
자연 |
|
346 |
거울 0825
|
이상(李箱) |
인생 |
|
345 |
건축가 0108
|
파블로 네루다 |
인생 |
|
344 |
충만한 힘 0723
|
파블로 네루다 |
인생 |
|
343 |
그 말이 난 잊혀지지 않는다 0127
|
리엔크론 |
이별 |
|
342 |
자장가 0915
|
김동환 |
인생 |
|
341 |
특별함의 과정 1225
|
월러스 스티븐스 |
자연 |
|
340 |
철썩 철썩 철썩 1017
|
알프레드 테니슨 |
자연 |
|
339 |
피조물 0718
|
릴케 |
인생 |
|
338 |
우울(憂鬱) 1127
|
박영희 |
인생 |
|
|
10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