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노래 0920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작성자 휘트먼
분 류 이별
ㆍ추천: 0  ㆍ조회: 2744  
나의 노래 0920
 

나는 공기처럼 떠납니다.
나는 달아나는 태양을 향해 내 백발을 흔듭니다.
내 몸은 썰물에 흩어져 울퉁불퉁한 바위 끝에 떠돕니다.
내가 사랑하는 풀이 되고자 나를 낮추어 흙으로 갑니다.

나를 다시 보기 원한다면 당신의 구두 밑창 아래서 찾으세요.
처음에 못 만나더라도 포기하지 마세요.
어느 한 곳에 내가 없으면 다른 곳을 찾으세요.
나는 어딘가 멈추어 당신을 기다리겠습니다.
   

     
NO SUBJECT NAME ITEM
287 봄(春) 0419 윤동주 자연
286 봄 0524 황석우 자연
285 쉽게 쓰여진 시 1222 윤동주 인생
284 금잔디 0606 김소월 자연
283 목마와 숙녀 0309 박인환 인생
282 소네트 116번 0620 셰익스피어 사랑
281 밤하늘 속에서 0305 수잔 폴리스 슈츠 사랑
280 한가(閑暇) 1112 데이비스 인생
279 황혼 0519 이육사 인생
278 신음하는 바람처럼 0126 헤르만 헤세 사랑
123456789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