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의 날개 0521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작성자 하이네
분 류 사랑
ㆍ추천: 0  ㆍ조회: 2834  
노래의 날개 0521
 
노래의 날개 - 하이네
 

노래의 날개 위에 우리 올라타고
함께 갑시다, 사랑하는 사람이여
갠지스강 그 기슭 푸른 풀밭에
우리 둘이 갈 만한 곳이 있다오.
 
환한 달 동산에 고요히 떠오를 때
빨갛게 활짝 피는 아름다운 꽃동산
잔잔한 호수에 웃음짓는 연꽃들은
아름다운 그대를 기다리고 있다오.
 
꽃들은 서로서로 웃음을 머금고
하늘의 별을 향하여 소근거리고
장미는 서로서로 넝쿨을 겨루어
달콤한 밀어 속삭이며 뺨을 부비오.
 
깡충깡충 뛰어나와 귀를 쫑긋거리는
귀여운 염소의 평화로운 모습이 있고
맑은 시냇물의 하느작이는 소리
멀리멀리 아스라이 울려 퍼지는 곳.
 
그 아름다운 꽃동산 종려나무 그늘에
사랑하는 온갖 즐거움을 서로 나누면서
아름다운 꿈을 꿈꾸며 살아갑시다.

   

     
NO SUBJECT NAME ITEM
347 사랑하는 까닭 0202 한용운 사랑
346 알 수 없어요 0901 한용운 사랑
345 작별들 0205 파블로 네루다 이별
344 감각 0515 랭보 자연
343 어느 날 사랑이 0320 솔결 박영수 사랑
342 고독 0513 릴케 이별
341 산골물 0727 윤동주 자연
340 먼 후일 0214 김소월 이별
339 이별 0817 괴테 이별
338 여름날의 마지막 장미 0708 토마스 무어 자연
123456789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