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불어 0726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작성자 윤동주
분 류 인생
ㆍ추천: 0  ㆍ조회: 2775  
바람이 불어 0726
 
바람이 어디로부터 불어와
어디로 불려가는 것일까


바람이 부는데
내 괴로움에는 이유가 없다


내 괴로움에는 이유가 없을까

단 한 여자를 사랑한 일도 없다.
시대(時代)를 슬퍼한 일도 없다.


바람이 작고 부는데
내발이 반석위에 섰다.


강물이 작고 흐르는데
내발이 언덕위에 섰다.
 
   

     
NO SUBJECT NAME ITEM
307 와사등 0729 김광균 인생
306 논개 0505 변영로 인생
305 희망은 한 마리 새 0921 에밀리 디킨슨 인생
304 수선(水仙) 0916 김동명 자연
303 기도 0110 타고르 인생
302 웨스트민스터 다리 위에서 0703 윌리엄 워즈워드 인생
301 그대는 울었지 1013 바이런 사랑
300 The Last Train(마지막 열차) 0614 오장환 인생
299 그리움 0616 매튜 아놀드 사랑
298 황혼은 아득한 저쪽으로부터 온다 1027 릴케 인생
123456789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