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토
교토는 우리나라에 비유하자면 경주와 전주를 합쳐놓은 듯한 곳입니다.
헤이안 시대 이래의 수많은 사적과 사찰 등이 남아 있으며, 특히 금각사, 은각사, 청수사가 유명합니다.
밤이 되면 랜드마크가 되는 교토타워. 꼭대기엔 전망대 있지만 야경은 별로..
정원이 아름다운 은각사.
모래정원은 물결이나 파도를 형상화한 관념풍경이고,
멀리 보이는 모래탑은 달그림자를 보기 위해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종이학은 환자의 완쾌나 죽은이의 평온한 사후세계를 기원하는 상징입니다. 천마리를 접는 것은 일본문화.
청수사는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신사. 일본인도 소원을 빌러 많이 갑니다.
아사카신사엔 미인을 만들어준다는 작은 사당이 있어 여성들 발길이 이어집니다.
사진 오른쪽 샘물(미인수)을 얼굴이나 손에 바르면 됩니다.
기온에선 게이샤를 볼수있는데, 그들의 오후 출근시간대에 맞춰가야 합니다.
요즘엔 일본의상을 입고 코스프레하는 중국인들이 많아졌습니다.
후시미이나리타이샤. 무려 천개에 이르는 붉은 도리이가 유명합니다.
그중간에 있는 대나무숲 산책길도 무척 좋습니다. 강추!
황금누각으로 무척 유명한 금각사. 정원과 뒤쪽 산책길도 인상적인 곳.
피리부는 사나이는 공원에서 봤는데, 피리를 부는 중간중간 일어나서 사무라이같은 동작을 취합니다.
음악은 아름다웠으나 분위기는 좀...
교토는 하루에 휙휙 지나가는 여행보다
며칠 머물면서 차분히 둘러볼 것을 추천합니다. 가끔 차도 마시고 쉬어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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