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목 1213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ㆍ작성자 이육사
ㆍ분 류 자연
ㆍ추천: 0  ㆍ조회: 2743  
교목 1213

푸른 하늘에 닿을 듯이
세월에 불타고 우뚝 남아서서
차라리 봄도 꽃피진 말아라.

낡은 거미집 휘두르고
끝없는 꿈길에 혼자 설레이는
마음은 아예 뉘우침 아니라.
 
검은 그림자 쓸쓸하면
마침내 호수(湖水) 속 깊이 거꾸러져
차마 바람도 흔들진 못해라.
 
   

     
NO SUBJECT NAME ITEM
367 그녀는 아름답게 걷고 있네 0617 바이런 사랑
366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한 시 0115 캄파넬라 인생
365 달빛에 혼자 술을 마신다 0925 에이미 로웰 자연
364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 0406 도연명 인생
363 그대가 나의 사랑이 되어 준다면 0816 알퐁스 도데 사랑
362 안개 1006 칼 샌드버그 자연
361 먼 후일 0214 김소월 이별
360 참나무 1220 알프레드 테니슨 자연
359 눈물, 덧없는 눈물 0225 알프레드 테니슨 이별
358 파초(芭蕉) 0611 김동명 인생
123456789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