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의 나라 1208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작성자 박영희
분 류 인생
ㆍ추천: 0  ㆍ조회: 2805  
유령의 나라 1208

꿈은 유령의 춤추는 마당
현실은 사람의 괴로움 불붙이는
싯벌건 철공장(鐵工場)


눈물은 불에 단
괴로움의 찌꺼기
사랑은 꿈 속으로 부르는 여신!


아! 괴로움에 타는
두 사람 가슴에
꿈의 터를 만들어 놓고
유령과 같이 춤을 추면서
타오르는 사랑은
차디찬 유령과 같도다.


현실의 사람 사람은
유령을 두려워 떠나서 가나
사랑을 가진 우리에게는
꽃과 같이 아름답도다.


아! 그대여!
그대 흰 손과 팔을
너 어둔 나라로 내밀어 주시오!


내가 가리라, 내가 가리라.
그대의 흰 팔을 조심해 밟으면서!
유령의 나라로, 꿈의 나라로
나는 가리라! 아 그대의 탈을 --.

 
   

     
NO SUBJECT NAME ITEM
367 최고선(最高善) 1113 브라우닝 사랑
366 그대는 울었지 1013 바이런 사랑
365 돌아갈 곳 어디인가 0412 솔결 박영수 인생
364 다시 시작하라 0904 도로시 파커 인생
363 안개 1006 칼 샌드버그 자연
362 여름날의 마지막 장미 0708 토마스 무어 자연
361 소녀 0223 괴테 사랑
360 내 마음을 아실 이 0828 김영랑 사랑
359 개여울 0628 김소월 이별
358 봄비 0526 변영로 자연
123456789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