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를 꿈꾸다 깨어났네 0619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작성자 셀리
분 류 사랑
ㆍ추천: 0  ㆍ조회: 2661  
그대를 꿈꾸다 깨어났네 0619
 
그대를 꿈꾸다 깨어났네  - 셸리
 

나는 그대를 꿈꾸다 깨어났네 밤의 첫번째 단잠을.

바람이 낮은 숨소리를 내뱉고 별들이 밝게 빛날 때.


나는 그대를 꿈꾸다 깨어났네 내 발에 깃든 영혼이


나를 그대의 창가로 데려갔네, 아 사랑아!


방황하는 대기는 어둡고 고요한 냇물 위에서 쓰러지고


목련꽃 향기는 꿈속의 달콤한 생각처럼 사라졌네


나이팅게일의 불평도 그대의 가슴 속에 잠들고


나는 그대의 품에 안겨 숨을 거두리, 아, 사랑하는 그대여!


아, 풀밭에서 나를 일으켜주오


나는 죽어가고, 기절하고 쓰러지고 있네


입맞춤 속의 그대 사랑이


내 입술과 창백한 눈가에 비처럼 내리게 하여 주오


내 빰은 차갑고 창백하노니, 내 가슴은 심하게 고동치노니


아, 나의 가슴을 그대 품에 안겨주오


마침내 터져버리고 말 그곳에!
   

     
NO SUBJECT NAME ITEM
287 수선화 0716 윌리엄 워즈워드 자연
286 아우의 인상화 1209 윤동주 인생
285 새로운 길 0101 윤동주 인생
284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1204 푸시킨 인생
283 최고선(最高善) 1113 브라우닝 사랑
282 사랑과 우정 0607 에밀리 브론테 우정
281 말(馬) 1120 정지용 자연
280 내가 가진 것 모두 너에게 주었나니 0227 스윈번 사랑
279 참나무 1220 알프레드 테니슨 자연
278 꿈의 나라로 1022 박영희 인생
123456789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