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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閑暇) 1112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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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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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閑暇) 1112
이 인생이 무엇이랴, 근심에 쌓여 걸음 멈추고 물끄러미 바라볼 시간이 없다면
나뭇가지 아래 서서 양이나 암소 떼처럼 한가롭게 한 곳만 바라볼 시간이 없다면
숲을 지나면서, 다람쥐들이 풀 속에 밤알 감추는 것을 볼 시간이 없다면
환한 대낮에, 강물이 밤하늘처럼 별 가득한 것을 볼 시간이 없다면
미인의 시선에 몸을 돌려 춤추는 고운 발을 바라볼 시간이 없다면
이 인생은 하찮은 것, 근심에 쌓여 길을 멈추고 물끄러미 바라볼 시간이 없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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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SUBJECT |
NAME |
ITEM |
307 |
목마와 숙녀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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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환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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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
바다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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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 |
자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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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
교감(交感)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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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들레르 |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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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
마리아의 노래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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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발리스 |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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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
남으로 창을 내겠소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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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용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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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
우리에서 나온다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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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트먼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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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
모란이 피기까지는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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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랑 |
자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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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
나 일찍이 너를 사랑했었다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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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시킨 |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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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
참회록(懺悔錄)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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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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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
내 옛날 온 꿈이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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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랑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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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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