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가랴마는 1016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작성자 박용철
분 류 이별
ㆍ추천: 0  ㆍ조회: 2794  
이대로 가랴마는 1016
 
설만들 이대로 가기야 하랴마는
이대로 간단들 못 간다 하랴마는

 
바람도 없이 고이 떨어지는 꽃잎같이
파란 하늘에 사라져 버리는 구름쪽같이

 
조그만 열로 지금 숫더리는 피가 멈추고
가는 숨길이 여기서 끝맺는다면

 
아- 얇은 빛 들어오는 영창 아래서
차마 흐르지 못하는 눈물이 온 가슴에 젖어내리네.

 
   

     
NO SUBJECT NAME ITEM
317 봄비 0526 변영로 자연
316 내가 만든 꽃다발 0226 롱사르 사랑
315 향수(鄕愁) 0331 정지용 인생
314 그 소녀는 1005 프랑시스 잠 사랑
313 밤과의 교우 0615 로버트 프로스트 인생
312 내가 가진 것 모두 너에게 주었나니 0227 스윈번 사랑
311 아름답게 나이 들게 하소서 1104 칼 윌슨 베이커 인생
310 The Last Train(마지막 열차) 0614 오장환 인생
309 사랑하는 까닭 0202 한용운 사랑
308 인적 없는 외진 곳에 그 소녀는 살았네 0208 윌리엄 워즈워드 이별
123456789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