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꽃다발 0226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ㆍ작성자 롱사르
ㆍ분 류 사랑
ㆍ추천: 160  ㆍ조회: 4889  
내가 만든 꽃다발 0226
 
내가 만든 꽃다발 - 롱사르
 

활짝 핀 꽃을 꺾어
꽃다발을 바칩니다.
이 저녁 꺾지 않으면
내일이면 시들을 이 꽃들을.
그대는 이걸 보고 느끼겠지요.
아름다움은
머지않아 모두 시들고
꽃과 같이 순간에 죽으리라고.
그대여, 세월은 갑니다. 세월을 갑니다.
아니, 세월이 아니라 우리가 갑니다.
그리고 곧 묘비 아래 눕습니다.
우리 속삭이는 사랑도
죽은 뒤엔 아무 것도 아니랍니다.
나에게 사랑을 주세요, 그대 살아있는
아름다운 동안.

   

     
NO SUBJECT NAME ITEM
317 어느 누구에게 0109 바이런 인생
316 봄(春) 0419 윤동주 자연
315 살아있는 것이 있다면 1218 박인환 인생
314 모란이 피기까지는 0424 김영랑 자연
313 사랑의 존재 0501 한용운 사랑
312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1025 김소월 이별
311 기도 0110 타고르 인생
310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한 시 0115 캄파넬라 인생
309 그를 꿈꾼 밤 0106 김소월 우정
308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0518 푸슈킨 인생
123456789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