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가랴마는 1016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작성자 박용철
분 류 이별
ㆍ추천: 0  ㆍ조회: 2797  
이대로 가랴마는 1016
 
설만들 이대로 가기야 하랴마는
이대로 간단들 못 간다 하랴마는

 
바람도 없이 고이 떨어지는 꽃잎같이
파란 하늘에 사라져 버리는 구름쪽같이

 
조그만 열로 지금 숫더리는 피가 멈추고
가는 숨길이 여기서 끝맺는다면

 
아- 얇은 빛 들어오는 영창 아래서
차마 흐르지 못하는 눈물이 온 가슴에 젖어내리네.

 
   

     
NO SUBJECT NAME ITEM
327 왕십리 0824 김소월 자연
326 거리에 비가 내리듯 0517 베를렌 이별
325 아우의 인상화 1209 윤동주 인생
324 여행 0730 잘랄루딘 루미 인생
323 바람과 꽃잎 0426 솔결 박영수 자연
322 나는 세상을 사랑하지 않았노라 0112 바이런 인생
321 살아있는 것이 있다면 1218 박인환 인생
320 그대를 꿈꾸다 깨어났네 0619 셀리 사랑
319 너를 그리며 0313 솔결 박영수 사랑
318 그대가 나의 사랑이 되어 준다면 0816 알퐁스 도데 사랑
123456789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