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잃는 새 0124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작성자 셸리
분 류 이별
ㆍ추천: 110  ㆍ조회: 4342  
짝 잃는 새 0124

 
짝 잃는 새 - 셸리
 

겨울 황량한 마른 나뭇가지 끝에
짝 잃은 새 한 마리 죽은 짝을 슬퍼하며 앉아있네.
허공에는 싸늘한 바람이 불고
아래에는 차디찬 냇물이 흘러가네. 
 
앙상한 수풀 위엔 남은 잎,
꽁꽁 언 땅 위엔 꽃 한 송이를 볼 수 없네.
하공엔 아무런 소리도 없고
물방아 소리만 들려올 뿐.
   

     
NO SUBJECT NAME ITEM
337 이름 없는 여인이 되어 1221 노천명 인생
336 청포도 0601 이육사 자연
335 장미 0811 노자영 자연
334 흰 달 1009 베를렌 자연
333 님의 침묵 0122 한용운 이별
332 승무(僧舞) 0507 조지훈 인생
331 물 보면 흐르고 0910 김영랑 자연
330 애가(哀歌) 1004 프랑시스 잠 사랑
329 금빛은 오래 머물 수 없는 것 1014 로버트 프로스트 자연
328 불사르자 0913 노자영 인생
123456789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