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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막혀 0508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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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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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막혀 0508
길이 막혀 - 한용운
당신의 얼굴은 달도 아니건만 산 넘고 물 넘어 나의 마음을 비칩니다. 나의 손길은 왜 그리 짧아서 눈앞에 보이는 당신의 가슴을 못 만지나요. 당신이 오기로 못 올 것이 무엇이며 내가 가기로 못 갈 것이 없지마는 산에는 사다리가 없고 물에는 배가 없어요. 뉘라서 사다리를 떼고 배를 깨뜨렸습니까. 나는 보석으로 사다리 놓고 진주로 배 모아요. 오시려 해도 길이 막혀서 못 오시는 당신이 그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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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SUBJECT |
NAME |
ITE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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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야 누나야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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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월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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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바람이 불어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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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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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춘설(春雪)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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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 |
자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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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그녀는 아름답게 걷고 있네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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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런 |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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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사랑의 비밀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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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게네프 |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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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잊어버리세요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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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 티즈데일 |
이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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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이슬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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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결 박영수 |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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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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