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 0930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작성자 헤르만 헤세
분 류 자연
ㆍ추천: 0  ㆍ조회: 2738  
구월 0930
 
뜰이 슬퍼합니다.
차디찬 빗방울이 꽃 속에 떨어집니다.
여름이 그의 마지막을 향해서
조용히 몸서리칩니다.
 
단풍진 나뭇잎이 뚝뚝 떨어집니다.
높은 아카시아나무에서 떨어집니다.
여름은 놀라, 피곤하게 죽어가는
뜰의 꿈 속에서 미소를 띱니다.
 
오랫동안 장미 곁에서 발을 멈추고
아직 여름은 휴식을 그리워할 것입니다.
천천히 큼직한
피로의 눈을 감습니다.
 
   

     
NO SUBJECT NAME ITEM
347 청포도 0601 이육사 자연
346 사랑의 소리 0204 치피와족 사랑
345 그대 어깨에 놓인 0117 칼릴 지브란 인생
344 고독 0513 릴케 이별
343 죽음이여 뽐내지 마라 1018 존 던 인생
342 세월이 가면 1123 박인환 인생
341 붉고 귀여운 입을 가진 아가씨 0211 하이네 사랑
340 마음의 조각 1110 김상용 이별
339 피조물 0718 릴케 인생
338 피파 찬가 0105 로버트 브라우닝 자연
123456789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