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거울 0825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
거울 0825
거울 속에는 소리가 없소
저렇게 까지 조용한 세상은 참 없을 것이오
거울 속에도 내게 귀가 있소
내 말을 못 알아 듣는 딱 한 귀가 두개나 있소
거울 속의 나는 왼손잡이오
내 악수(握手)를 받을 줄 모르는 ― 악수(握手)를 모르는 왼손잡이오
거울 때문에 나는 거울 속의 나를 만져보지를 못하는 구료마는
거울 아니었던들 내가 어찌 거울 속의 나를 만나 보기만이라도 했겠소
나는 지금(至今) 거울을 안 가졌소마는 거울 속에는 늘 거울 속의 내가 있소
잘은 모르지만 외로된 사업(事業)에 골몰할께요
거울 속의 나는 참 나와는 반대(反對)요마는
또 꽤 닮았소
나는 거울속의 나를 근심하고 진찰(診察)할수 없으니
퍽 섭섭하오
|
|
|
 |
| NO |
SUBJECT |
NAME |
ITEM |
|
357 |
 작별들 0205
|
파블로 네루다 |
이별 |
|
|
356 |
세월이 가면 0121
|
박인환 |
인생 |
|
|
355 |
아름다운 여인 0806
|
헤르만 헤세 |
사랑 |
|
|
354 |
내가 지금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0722
|
로이 크로프트 |
사랑 |
|
|
353 |
그를 보내며 0602
|
한용운 |
이별 |
|
|
352 |
소네트 116번 0620
|
셰익스피어 |
사랑 |
|
|
351 |
저녁에 0604
|
김광섭 |
이별 |
|
|
350 |
구월 0930
|
헤르만 헤세 |
자연 |
|
|
349 |
이대로 가랴마는 1016
|
박용철 |
이별 |
|
|
348 |
한국에 부치는 노래 0523
|
타고르 |
자연 |
|
|
10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