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가랴마는 1016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작성자 박용철
분 류 이별
ㆍ추천: 0  ㆍ조회: 2798  
이대로 가랴마는 1016
 
설만들 이대로 가기야 하랴마는
이대로 간단들 못 간다 하랴마는

 
바람도 없이 고이 떨어지는 꽃잎같이
파란 하늘에 사라져 버리는 구름쪽같이

 
조그만 열로 지금 숫더리는 피가 멈추고
가는 숨길이 여기서 끝맺는다면

 
아- 얇은 빛 들어오는 영창 아래서
차마 흐르지 못하는 눈물이 온 가슴에 젖어내리네.

 
   

     
NO SUBJECT NAME ITEM
357 대지의 노래 0511 키츠 자연
356 하나가 되어 주세요 0429 한용운 사랑
355 마음이 가는 곳 0418 솔결 박영수 인생
354 유령의 나라 1208 박영희 인생
353 내 그대를 사랑하는지 0314 괴테 사랑
352 사랑이야말로 0814 윌리엄 워즈워드 사랑
351 희망은 한 마리 새 0921 에밀리 디킨슨 인생
350 가을 노래 0129 베를렌 자연
349 보리 피리 0514 한하운 자연
348 피조물 0718 릴케 인생
123456789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