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마음의 조각 1110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
마음의 조각 1110
1 허공에 스러질 나는 한 점의 무(無)로―― 풀 밑 벌레소리에, 생과 사랑을 느끼기도 하나 물거품 하나 비웃을 힘이 없다. 오직 회의의 잔을 기울이며 야윈 지축(地軸)을 스러워하노라.
2 임금 껍질만한 정열이나 있느냐? ‘죽음’ 의 거리여! 썩은 진흙 골에서 그래도 샘 찾는 몸이 될까
3 고독을 밤새도록 잔질하고 난 밤, 새 아침이 눈물 속에 밝았다.
4 달빛은 처녀의 규방으로 들거라. 내 넋은 암흑과 짝진 지도 오래거니――
5 향수조차 잊은 너를 오늘부턴 또야 부르랴? 혼자 가련다.
6 오고 가고 나그네 일이오 그대완 잠시 동행이 되고.
7 사랑은 완전을 기원하는 맘으로 결함을 연민(憐憫)하는 향기입니다.
8 생의 ‘길이’와 폭과 ‘무게’ 녹아 한냩 구슬이 된다면 붉은 '도가니'에 던지리라.
심장의 피로 이루어진 한 구의 시가 있나니―― ‘물’과 ‘하늘’과 ‘님’이 버리면 외로운 다람쥐처럼 이 보금자리에 쉬리로다.
|
|
|
NO |
SUBJECT |
NAME |
ITEM |
267 |
깊이 믿던 심성(心誠) 0704
|
김소월 |
우정 |
|
266 |
잊어버리세요 1130
|
세라 티즈데일 |
이별 |
|
265 |
움직임 1229
|
고이케 마사요 |
자연 |
|
264 |
고향 앞에서 1212
|
오장환 |
인생 |
|
263 |
떠나가는 배 0802
|
박용철 |
인생 |
|
262 |
끝없이 강물이 흐르네 0316
|
김영랑 |
자연 |
|
261 |
광야(曠野) 1116
|
이육사 |
인생 |
|
260 |
가는 길 0627
|
김소월 |
인생 |
|
259 |
사랑 노래 0618
|
릴케 |
사랑 |
|
258 |
내 그대를 사랑하는지 0314
|
괴테 |
사랑 |
|
|
10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