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가랴마는 1016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작성자 박용철
분 류 이별
ㆍ추천: 0  ㆍ조회: 2793  
이대로 가랴마는 1016
 
설만들 이대로 가기야 하랴마는
이대로 간단들 못 간다 하랴마는

 
바람도 없이 고이 떨어지는 꽃잎같이
파란 하늘에 사라져 버리는 구름쪽같이

 
조그만 열로 지금 숫더리는 피가 멈추고
가는 숨길이 여기서 끝맺는다면

 
아- 얇은 빛 들어오는 영창 아래서
차마 흐르지 못하는 눈물이 온 가슴에 젖어내리네.

 
   

     
NO SUBJECT NAME ITEM
367 교감(交感) 0512 보들레르 사랑
366 달빛에 혼자 술을 마신다 0925 에이미 로웰 자연
365 오감도(烏瞰圖) - 詩제1호 0529 이상(李箱) 인생
364 최고선(最高善) 1113 브라우닝 사랑
363 떠나가는 배 0802 박용철 인생
362 희망은 한 마리 새 0921 에밀리 디킨슨 인생
361 그대를 여름날에 비할 수 있을까 0808 셰익스피어 사랑
360 서시 0307 윤동주 인생
359 눈(雪) 0125 구르몽 자연
358 여인에게 1230 바이런 사랑
123456789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