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에 혼자 술을 마신다 0925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작성자 에이미 로웰
분 류 자연
ㆍ추천: 0  ㆍ조회: 2802  
달빛에 혼자 술을 마신다 0925

꽃 속에 술 단지 놓고
친구도 없이 홀로 술을 마신다.
나는 잔을 들어 달을 청한다. '


그림자 마주 앉으니 셋이 되었다.
허나 달은 본시 술을 못하고,
그림자는 헛되이 내 흉내만 낸다.

잠시나마 달과 그림자와 벗이 되니,
오, 즐깁시다! 봄은 한껏 즐겨야 하오.
내 노래 부르니ㅡ달도 흥겹게 다가온다.
춤을 추니 내 그림자 흩어져 흐려진다.
 
   

     
NO SUBJECT NAME ITEM
367 잃고 얻은 것 0114 롱펠로 인생
366 하늘 0318 김동명 자연
365 충만한 힘 0723 파블로 네루다 인생
364 가을 노래 0129 베를렌 자연
363 붉고 귀여운 입을 가진 아가씨 0211 하이네 사랑
362 모란이 피기까지는 0424 김영랑 자연
361 울기는 쉽지 0113 루이스 휘른베르크 인생
360 나의 침실로 1202 이상화 사랑
359 비(雨) 0711 정지용 자연
358 강이 풀리면 0918 김동환 자연
123456789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