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조물 0718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작성자 릴케
분 류 인생
ㆍ추천: 0  ㆍ조회: 2621  
피조물 0718
 
▶피조물 - 릴케
 
이것은 일찍이 존재하지 않았던 피조물
그들은 결코 그것을 알지 못해
그들은 내가 움직이는 길과,
그 보충과, 그 목과, 그 시선과,
온유하고 경건함을 사랑했네

그들은 그것을 사랑했지만
그것은 마치 그것인 것처럼 행동하였으므로 거기엔 없어
그들은 언제나 약간의 공간을 남겨 놓는다네

그들은 그 사람 없는 공간에서
거기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추적의 두려움을 가진 채
약간 그 머리를 기르고
그들은 옥수수가 아닌 음식을
그들에게 먹이지만
그것은 존재의 가능성이 있을 때뿐.

그것은 그러한 힘을 논의할 수 있고
그 숨결은 나팔을 분다, 한 번의 나팔.
아가씨가 그것을 훔쳐
은빛 거울과 그녀 속의 것이 된다.
   

     
NO SUBJECT NAME ITEM
367 비밀 0430 한용운 사랑
366 병원 0830 윤동주 인생
365 이름 없는 여인이 되어 1221 노천명 인생
364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0713 법정스님 인생
363 장날 0912 노천명 인생
362 그대 어깨에 놓인 0117 칼릴 지브란 인생
361 순수를 꿈꾸며 1105 윌리엄 블레이크 인생
360 낙엽 1003 구르몽 자연
359 다시 시작하라 0904 도로시 파커 인생
358 구름 0701 김소월 사랑
123456789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