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0528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작성자 조이스 킬머
분 류 자연
ㆍ추천: 0  ㆍ조회: 2802  
나무 0528
 
나무 - 조이스 킬머
 

내 결코 보지 못하리
나무처럼 아름다운 시를
                              
단물 흐르는 대지의 가슴에
굶주린 입을 대고 있는 나무
                              
온종일 하느님을 바라보며
잎 무성한 두 팔 들어 기도하는 나무
                              
눈은 그 품 안에 쌓이고
비와 정답게 어울려 사는 나무

시는 나같은 바보가 만들지만
나무를 만드는 건 오직 하느님뿐.
   

     
NO SUBJECT NAME ITEM
367 아우의 인상화 1209 윤동주 인생
366 철썩 철썩 철썩 1017 알프레드 테니슨 자연
365 아름답게 나이 들게 하소서 1104 칼 윌슨 베이커 인생
364 그건 태어난다 0813 파블로 네루다 자연
363 옆에 두는 것 0417 솔결 박영수 인생
362 생일 1217 로제티 인생
361 순수를 꿈꾸며 1105 윌리엄 블레이크 인생
360 달빛에 혼자 술을 마신다 0925 에이미 로웰 자연
359 보리 피리 0514 한하운 자연
358 그대가 물으면 1028 김형원 인생
123456789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