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까닭 0202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작성자 한용운
분 류 사랑
ㆍ추천: 110  ㆍ조회: 5022  
사랑하는 까닭 0202
 
사랑하는 까닭 - 한용운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까닭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은 나의 홍안만을 사랑하지만은
당신은 나의 백발도 사랑하는 까닭입니다.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까닭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은 나의 미소만을 사랑하지만은
당신은 나의 눈물로 사랑하는 까닭입니다.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까닭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은 나의 건강만을 사랑하지만은
당신은 나의 주검도 사랑하는 까닭입니다.
 
우리가 사랑하며 사는 것은
아름다운 것이예요.
진정한 사랑을 꿈꾸며...
   

     
NO SUBJECT NAME ITEM
267 기원 1117 셔먼 인생
266 울기는 쉽지 0113 루이스 휘른베르크 인생
265 신음하는 바람처럼 0126 헤르만 헤세 사랑
264 창가에서 1122 칼 샌드버그 인생
263 엄마야 누나야 0609 김소월 인생
262 꽃 1214 이육사 자연
261 승무(僧舞) 0507 조지훈 인생
260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한 시 0115 캄파넬라 인생
259 깊고 깊은 언약 0702 김소월 사랑
258 서시 0307 윤동주 인생
1,,,1112131415161718192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