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말이 난 잊혀지지 않는다 0127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작성자 리엔크론
분 류 이별
ㆍ추천: 110  ㆍ조회: 4569  
그 말이 난 잊혀지지 않는다 0127
 
그 말이 난 잊혀지지 않는다 - 리엔크론
 

슬프고도 무겁게 들리던
그 말이 나는 잊혀지지 않는다
네 목소리는 울음에 섞여있었다
"당신은 벌써 사랑을 버렸어요."

황혼은 들에 떨어져
하루의 남은 햇볕이 그윽하게 비친다
먼 수풀 깃을 찾아
까마귀 떼도 날아가 버렸다

이제 두 사람은 멀리 헤어져 있어
다시 만날 그런 날조차 없으리라.
그 말이 나는 잊혀지지 않는다
"당신은 벌써 사랑을 버렸어요."
   

     
NO SUBJECT NAME ITEM
307 논개 0505 변영로 인생
306 인생 0923 샬럿 브론테 인생
305 눈(雪) 0125 구르몽 자연
304 봄의 정원으로 오라 0405 잘란루딘 루미 자연
303 작은 이야기 1031 피셔 자연
302 월광(月光)으로 짠 병실(病室) 1109 박영희 이별
301 그날이 오면 0610 심훈 인생
300 외인촌(外人村) 0603 김광균 자연
299 걱정말아요 그대 0415 솔결 박영수 인생
298 선물 0209 아폴리네르 사랑
123456789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