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雪) 0125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작성자 구르몽
분 류 자연
ㆍ추천: 110  ㆍ조회: 4846  
눈(雪) 0125
 
 
시몬, 눈은 네 목처럼 희다. 
시몬, 눈은 네 무릎처럼 희다.
 
시몬, 네 손은 눈처럼 차다. 
시몬, 네 마음은 눈처럼 차다.  
눈을 녹이는 데 불의 키스 
네 마음을 녹이는 데는 이별의 키스
 
눈을 슬프다, 소나무 가지 위에서 
네 이마는 슬프다, 네 밤색 머리카락 아래서 
시몬, 네 동생 ― 눈이 정원에 잠들어 있다. 
시몬, 너는 나의 눈 그리고 나의 연인.
 
   

     
NO SUBJECT NAME ITEM
7 건축가 0108 파블로 네루다 인생
6 떠나가는 배 0802 박용철 인생
5 광야(曠野) 1116 이육사 인생
4 특별한 사람 0322 솔결 박영수 사랑
3 목마와 숙녀 0309 박인환 인생
2 The Last Train(마지막 열차) 0614 오장환 인생
1 그를 꿈꾼 밤 0106 김소월 우정
1,,,31323334353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