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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속에 0119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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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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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속에 0119
안개 속에 - 헤르만 헤세
야릇하다, 안개 속을 헤매는 것은 풀섶이며 돌멩이며, 저마다 외롭구나. 어느 나무도 다른 나무를 보지 않느니 모두가 외따로 혼자 있는 것이다.
나의 삶도 빛으로 넘실거릴 적에는 세상의 벗들로 가득했었으나 이제 내 둘레에 안개 가득 드리우니 모두 사라지고 자취조차 없구나.
모든 사람들로부터 자신을 가르는 소리도 없고 또한 피할 수도 없이 휩싸는 이 어둠을 모르고서야 누가 그를 슬기롭다 이를 것인가.
야릇하다. 안개 속을 헤매는 것은 인생이란 본시가 외로운 것이라 여느 사람도 다른 사람을 알지 못하나 모두가 외따로 혼자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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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SUBJECT |
NAME |
ITEM |
167 |
절정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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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육사 |
자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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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
거울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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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李箱)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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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
그대는 울었지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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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런 |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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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
춘설(春雪)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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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 |
자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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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
황혼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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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육사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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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
님은 얼음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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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펜더 |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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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
그대를 꿈꾸다 깨어났네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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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 |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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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
돌아오지 않는 옛날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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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렌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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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
사랑하는 이여, 내 죽으면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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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티 |
이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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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
바다의 마음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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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육사 |
자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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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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