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고양이로다 0229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작성자 이장희
분 류 자연
ㆍ추천: 0  ㆍ조회: 2934  
봄은 고양이로다 0229

꽃가루와 같이 부드러운 고양이의 털에
고운 봄의 향기(香氣)가 어리우도다.


금방울과 같이 호동그란 고양이의 눈에
미친 봄의 불길이 흐르도다.


고요히 다물은 고양이의 입술에
포근한 봄 졸음이 떠돌아라.


날카롭게 쭉 뻗은 고양이의 수염에
푸른 봄의 생기(生氣)가 뛰놀아라.
 
   

     
NO SUBJECT NAME ITEM
267 내 마음을 아실 이 0828 김영랑 사랑
266 접동새 1227 김소월 자연
265 그 소녀는 1005 프랑시스 잠 사랑
264 가을날 0911 릴케 자연
263 작별들 0205 파블로 네루다 이별
262 내가 만든 꽃다발 0226 롱사르 사랑
261 꿈의 나라로 1022 박영희 인생
260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0323 솔결 박영수 사랑
259 용기 없는 자는 노예 0902 로버트 로웰 인생
258 바다의 마음 0629 이육사 자연
1,,,1112131415161718192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