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눈 내리는 밤 숲가에 서서 1219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
눈 내리는 밤 숲가에 서서 1219
이 숲의 주인이 누구인지 알 듯도 하다. 하기야 그의 집은 마을에 있지만 눈 덮인 그의 숲을 보느라고 내가 여기 멈춰서 있음을 그는 알지 못하리라.
내 작은 말은 일 년 중 가장 어두운 밤 가까이 농가도 없는 곳에 숲과 얼어붙은 호수 사이에 이렇게 멈춰서있음을 이상하게 생각하리라.
뭔가 잘못된 것이 아니냐는 듯 말은 목에 달린 방울을 한 번 흔든다. 방울 소리 외에는 솔솔 부는 바람과 솜처럼 부드럽게 눈 내리는 소리뿐
숲은 어둡고 깊고 아름답다. 하지만 지켜야 할 약속이 있어 잠들기 전에 몇 십리를 더 가야 한다. 잠들기 전에 몇 십리를 더 가야 한다.
|
|
|
NO |
SUBJECT |
NAME |
ITEM |
177 |
인연설 0215
|
한용운 |
사랑 |
|
176 |
나의 침실로 1202
|
이상화 |
사랑 |
|
175 |
비밀 0430
|
한용운 |
사랑 |
|
174 |
그대 어깨에 놓인 0117
|
칼릴 지브란 |
인생 |
|
173 |
교목 1213
|
이육사 |
자연 |
|
172 |
꽃 1214
|
이육사 |
자연 |
|
171 |
초혼(招魂) 1203
|
김소월 |
이별 |
|
170 |
한길의 노래 1. 1101
|
휘트먼 |
인생 |
|
169 |
사랑 거짓말이 0819
|
김상용 |
사랑 |
|
168 |
깊고 깊은 언약 0702
|
김소월 |
사랑 |
|
|
10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