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고향 앞에서 1212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
고향 앞에서 1212
흙이 풀리는 내음새 강바람은 산짐승의 우는 소릴 불러 다 녹지 않은 얼음장 울멍울멍 떠내려간다.
진종일 나룻가에 서성거리다 행인의 손을 쥐면 따뜻하리라.
고향 가까운 주막에 들러 누구와 함께 지난날의 꿈을 이야기하랴. 양귀비 끓여다 놓고 주인집 늙은이는 공연히 눈물지운다.
간간이 잔나비 우는 산기슭에는 아직도 무덤 속에 조상이 잠자고 설레는 바람이 가랑잎을 휩쓸어 간다.
예제로 떠도는 장꾼들이여! 상고(商賈)하며 오가는 길에 혹여나 보셨나이까.
전나무 우거진 마을 집집마다 누룩을 디디는 소리, 누룩이 뜨는 내음새…….
|
|
|
NO |
SUBJECT |
NAME |
ITEM |
327 |
님의 침묵 0122
|
한용운 |
이별 |
|
326 |
한길의 노래 1. 1101
|
휘트먼 |
인생 |
|
325 |
산책 0516
|
랭보 |
자연 |
|
324 |
내가 만든 꽃다발 0226
|
롱사르 |
사랑 |
|
323 |
그대와 함께 있으면 0327
|
수잔 폴리스 슈츠 |
사랑 |
|
322 |
너를 그리며 0313
|
솔결 박영수 |
사랑 |
|
321 |
소녀 0223
|
괴테 |
사랑 |
|
320 |
교목 1213
|
이육사 |
자연 |
|
319 |
특별한 사람 0322
|
솔결 박영수 |
사랑 |
|
318 |
금이라 해서 모두 반짝이는 것은 아니다 1111
|
톨킨 |
인생 |
|
|
10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