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초혼(招魂) 1203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
초혼(招魂) 1203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 허공(虛空) 중에 헤어진 이름이여! 불러도 주인 없는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심중(心中)에 남아 있는 말 한 마디는 끝끝내 마저 하지 못하였구나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붉은 해는 서산 마루에 걸리었다. 사슴의 무리도 슬피운다. 떨어져 나가 앉은 산 위에서 나는 그대의 이름을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부르는 소리는 비껴가지만 하늘과 땅 사이가 너무 넓구나.
선 채로 이 자리에 돌이 되어도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
|
|
NO |
SUBJECT |
NAME |
ITEM |
267 |
엄마야 누나야 0609
|
김소월 |
인생 |
|
266 |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1025
|
김소월 |
이별 |
|
265 |
고독 0513
|
릴케 |
이별 |
|
264 |
별 헤는 밤 0308
|
윤동주 |
인생 |
|
263 |
달빛에 혼자 술을 마신다 0925
|
에이미 로웰 |
자연 |
|
262 |
고독(孤獨) 0724
|
백석 |
이별 |
|
261 |
낙화 0905
|
한용운 |
자연 |
|
260 |
누각 위에서 서로 만나보니 0311
|
김삿갓&홍련 |
자연 |
|
259 |
여인에게 1230
|
바이런 |
사랑 |
|
258 |
황혼 0519
|
이육사 |
인생 |
|
|
10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