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의 노래 1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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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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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휘트먼
분 류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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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의 노래 14. 1103

나는 맹세해도 좋다.
거기에는 말로 할 수 없는 아름다운 신성함이 있다는 것을.

 
가자, 투쟁과 전쟁을 뚫고!
 
일단 정한 목적지는 이제 취소할 수 없다!
지난날의 숱한 투쟁은 성공했던가?
성공한 것은 무엇인가?

그것 네 자신인가, 네 겨레인가, 혹은 <자연>인가?

자, 내 말을 이해해다오.
그것이 무엇이든 성공의 열매에서는
보다 크나큰 투쟁을 필요케 하는 것이 생겨나게 마련이란 것,
이것은 세상의 이치다.

 
내 고함 소리는 투쟁에의 함성,
나는 활기찬 반란을 북돋운다.
나와 더불어 길 가는 이는 단단히 무장하고 떠나야 하리.
나와 더불어 길 가는 이는 빈약한 끼니와 찌들은 가난,

성난 원수와 숱한 배반을 각오해야 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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